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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08-06-토-아침묵상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진박새 6장


[2016-08-06-토-아침묵상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제1독서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9-10.13-14<또는 2베드 1,16-19>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오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복음에서처럼 예수님께서 빛나는 존재가 되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고 마는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그 죽음을 끝내 이기시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시리라는 것을 미리 알려 주고 있지요.
우리의 존재 역시, 이런 덧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끝나고 말 것이 아니라, 언젠가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고, 고통을 함께 나누시며, 우리의 삶에 동참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산 위에서의 영광스런 변모는 수난을 앞두시고 제자들 앞에서 당신의 신적 영광 곧 부활의 신비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신비를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하고 나서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거룩한 변모 사건을 통하여 십자가 죽음의 수치심을 극복하도록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 하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영광과 기쁨은 시련과 고통 끝에 주어지는 것이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고통과 시련이 없는 삶을 행복의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은 고통을 겪어낼 때 주어집니다. 고통과 시련은 우리 삶의 목표가 아니라 큰 사랑을 체험하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과정임을 알아차려야겠습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2. '행복' 선물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고난'...단단하고 튼튼한 '고난' 포장지를 여는 열쇠는 '감사하는 마음'이다.(빠다킹 신부) 


3. 요한 비안네 성인은 “십자가는 하느님이 당신의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십자가는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이며, 천당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합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유다인들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인은 지혜를 찾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선포할 따름입니다"(1코린1,22). (반영억 라파엘 신부)


"친구들이여, 예수님은 모험의 주님이십니다. 항상 무엇인가 ‘넘어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편안함과 안전함, 편리함의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고 소파를 신발로 바꾸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 신발은 여러분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고 꿈꾸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 길들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수 있고 기쁨을 맛보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기쁨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자비의 모든 행동과 태도를 남기는 기쁨입니다. 그것은 우리 하느님께 ‘미쳐버린’ 사랑을 따르는 것이고 그 길은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아픈, 결국 잘 풀리지 않은 사람들, 감옥에 갇힌 사람들, 피난민들, 이민자들, 홀로된 이웃을 만나도록 가르칩니다. 그리고 우리 하느님의 길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활동적인 정치인들,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들, 사회를 좋게 인도하는 정치인들이 되도록 초대합니다. 보다 더 경제적으로 연대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모든 상황에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인생을 하느님과 이웃에게 바치는 선물이 되도록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예수님께서는 이 거룩한 변모 사건을 통하여...

 십자가 죽음의 수치심을 극복하도록...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 하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영광과 기쁨은 시련과 고통 끝에 주어지는 것이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고통과 시련이 없는 삶을 행복의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은 고통을 겪어낼 때 주어집니다.

고통과 시련은 우리 삶의 목표가 아니라 큰 사랑을 체험하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과정임을 알아차려야겠습니다.


 '행복' 선물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고난'...

단단하고 튼튼한 '고난' 포장지를 여는 열쇠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모험의 주님이십니다. 항상 무엇인가 ‘넘어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편안함과 안전함, 편리함의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고 소파를 신발로 바꾸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 신발은 여러분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고 꿈꾸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 길들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수 있고 기쁨을 맛보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기쁨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자비의 모든 행동과 태도를 남기는 기쁨입니다.

그것은 우리 하느님께 ‘미쳐버린’ 사랑을 따르는 것이고...

 그 길은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아픈, 결국 잘 풀리지 않은 사람들, 감옥에 갇힌 사람들, 피난민들, 이민자들,

 홀로된 이웃을 만나도록 가르칩니다.


그리고 우리 하느님의 길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활동적인 정치인들, 타인을 생각하는 사람들, 사회를 좋게 인도하는 정치인들이 되도록 초대합니다.

보다 더 경제적으로 연대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 2016년 8월6일 토요일...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수산나 -



진박새 1


진박새 2


진박새 3


진박새 4


진박새 5


진박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