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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08-09-화-아침묵상 복음 복음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청둥오리 5장


2016-08-09-화-아침묵상 복음 복음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의 입에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적혀 있는 두루마리를 넣어 주시며 이스라엘 집안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며,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 두루마리를 내 입에 넣어 주시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8─3,4
복음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10.12-14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 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아이가 길을 잃고 헤맵니다. 그러니 주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많이 소유한 것이 위대하게 보이지만 하늘나라에서는 가진 것 없는 사람, 자신을 낮추어 비우는 사람이 위대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큰 사람은 키가 커서 큰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커서 큰 사람입니다. 하루를 허물로 누벼놓았어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자비를 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주님 품에 안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큰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반영억 라파엘 신부)


2.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첫째 조건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처럼 된다는 것은 어린이의 순진함과 천진난만함, 그리고 겸손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회개함으로써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곧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고쳐 가난한 자 되어, 새로운 눈으로 모든 사건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늘 나라에서는 어린이처럼 자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 하십니다(18,4). ‘낮춘다’는 것은 비굴하고 수동적인 복종이나 거짓 겸손이 아니라, 하느님을 주인으로 분명히 인식하고 자신을 그분의 피조물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을 비워 낮추지 않고 하느님을 뵐 수 없고 영적 성숙에 이를 도리는 없지요.

자신을 낮추는 것은 내적 만족을 위한 폐쇄적인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낮추는 까닭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과 피조물들과의 거룩한 관계를 더 깊이 더 폭넓게 맺기 위해서입니다. 서둘러 자신을 낮추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장 보잘것없는 미소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우리다운 모습입니다.(기경호 프란체스코 신부)


3. 성경 말씀의 내용은 항상 비탄과 탄식과 한숨입니다. 그것이 싫다고 성경읽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독서에서 주님은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배를 불리고 속을 채워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우리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먹으면 그 사랑으로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에제키엘 예언자가 그 두루마리를 먹었을 때 먹으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의 단맛 때문에 말씀으로 행복해야하고 그것 때문에 비탄과 탄식과 한숨으로 이웃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세례 받을 때 예언자직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셉신부)

성경 말씀의 내용은 항상 비탄과 탄식과 한숨입니다.

그러나,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적힌 두루마리를 먹었을 때 에제키엘 예언자는 꿀처럼 달았다고 했습니다.

꿀처럼 입에 달은 성경 말씀을 매일 아침마다 읽게 해주시니 감사하나이다.

굿뉴스-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을 읽으며 하느님을 만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첫째 조건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처럼 된다는 것은 회개함으로써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고쳐 가난한 자 되어, 새로운 눈으로 모든 사건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어린이처럼 자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 하십니다.(18,4)

‘낮춘다’는 것은 하느님을 주인으로 분명히 인식하고 자신을 그분의 피조물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을 비워 낮추지 않고 하느님을 뵐 수 없고 영적 성숙에 이를 도리는 없지요.

낮추는 까닭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과 피조물들과의 거룩한 관계를 더 깊이 더 폭넓게 맺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낮추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장 보잘것없는 미소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우리다운 모습입니다.


하늘나라에서의 큰 사람이란...

하루를 허물로 누벼놓았어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자비를 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주님 품에 안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2016년 8월9일 연중 제19주간 화요일...수산나 -



분당천의 청둥오리... 암컷 1, 수컷 2마리


분당천의 청둥오리... 암수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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