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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08-21-일-아침묵상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흰뺨검둥오리 5장


[2016-08-21-일-아침묵상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니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라고 히브리서의 저자는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이 적겠냐는 물음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며,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데려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6,18-21

제2독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신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2,5-7.11-13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2-30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려면 먼저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신 분, 나는 그분 앞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것부터 인정해야만 합니다. 물론 신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는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고, 악과 불의가 선과 정의를 이기는 것만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천사, 영혼, 사랑 등이지요. 어떤 사물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참된 믿음은 ‘내가 하느님을 볼 수 있으므로 믿는다.’가 아니라, ‘하느님을 볼 수 없어도 믿는다.’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기도를 지금 들어주시기에 믿기보다는 나의 기도를 지금 들어주지 않으셔도 믿어야 합니다. 이럴 때 나의 믿음은 굳건해질 것이며, 나에게 주어지는 시련과 고통마저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연중 제21주일 주님은 우리 모두 구원의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훈육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요, 회개의 여정에 충실하는 것이요, 늘 하느님 나라의 비전을 지니고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우리 모두 구원의 좁은 문을 잘 통과할 수 있는 은총과 힘을 주십니다.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 “아들아 너는 주님의 견책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꾸짖으실 때 낙심하지도 말라,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견책하시고 아들로 여기는 자에게 매를 든다.” 그렇습니다. 삶의 어려움을 주님의 견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절망과 좌절 속에서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 이런 사람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방법과 길을 배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실패와 좌절을 통해 아무 것도 배우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3. 세상이 주는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은 좁은 문, 곧 십자가의 길을 ‘있는 힘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다하여’ 받아들이고 살아냄으로써 주어질 것입니다.
좁은 문을 통과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자비 안에 머물기 위한 문이라면 비우고 낮추어 가난해지지 않고서는 통과할 수 없겠지요. 좁은 문은 친분관계나 제자라는 사실, 또는 신분이나 세상적인 업적으로 통과하는 문이 아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또한 그 문이 닫혀버리기 전에 좀 더 낮추고 가난한 마음으로 사랑의 존재가 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4. 좁은 문이란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만 주님께서 당신이 안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다면 겸손하게 상대의 뜻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 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이용하게 되고 너 나 알아?”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느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정받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뜻, 즉 이웃사랑이라는 좁은 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셉신부)


2016년 8월21일 연중 제21주일...

오늘의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좁은 문이란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만 주님께서 당신이 안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다면 겸손하게 상대의 뜻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 주어야합니다.


좁은 문을 통과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자비 안에 머물기 위한 문이라면 비우고 낮추어 가난해지지 않고서는 통과할 수 없겠지요.

좁은  문이 닫혀버리기 전에 좀 더 낮추고 가난한 마음으로 사랑의 존재가 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삶의 어려움을 주님의 견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절망과 좌절 속에서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 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훈육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요, 회개의 여정에 충실하는 것이요, 늘 하느님 나라의 비전을 지니고 사는 것입니다. 

- 2016년 8월21일 연중 제21주일...수산나 -


- 2016년 8월21일 연중 제21주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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