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5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22차시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5호실, 10시~12시
참가자: 6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5명, 김**루치아, 이**미카엘라, 지**미카엘라 불참)
활동내역
1. 시작기도
2. 활동내역: 제10과 <묵상과 생활 1-2, 제11과 읽기, 배움1>
3. 다음 시간 숙제: 제11과 <배움 2-3> <묵상과 생활 1-2>
4. 기도 및 간식 준비자: 양** 미카엘라
5. 마침기도
상세내역
제10과 이사악과 그의 두 아들 이야기
묵상과 생활 1. 하느님의 복을 받기 위한 야곱의 노력을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복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묵상해 봅시다.
- 하느님의 복을 받기 위한 야곱의 노력은?
베텔 사건은 야곱의 생애에서 전환점을 이룬다. 즉 야곱이 형 에사우의 분노를 피해 도망가는 중에 일어난 일로 기술한다.
자기 꾀로, 때로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복을 쟁취하려고 싸웠던 그는 지금 누구의 도움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위태로운 처지이다. 그때 갑자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난생 처음 하느님의 방문을 받고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된다. 늘 함께 계시며 돌보아 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은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치는 그에게 도무지 가당치 않은 은총이요 자비이며 구원의 복음이었다. 이 충격적인 만남을 통해 야곱은 조심스럽게 그분을 의지하며 관계를 맺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된다.
- 하느님의 복이란?
아담과 하와로 부터 내려온 죄인 '교만'...카인과 아벨로 부터 내려온 죄인 '시기심'...에사우와 야곱으로 부터 내려온 죄인 '탐욕' 등...죄로 누빔질한 듯한 우리 인간을 마지막 한 명까지도 구원하시려는 의지를 가지신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들의 모든 허물을 자비로써 보듬어주시고,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시는 분이다. 하느님의 복은 우리 인간의 의지로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 자아를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때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 오시게 되고...그분과의 만남으로 그분의 부르심대로 살을 때...그분의 뜻대로 나의 일상의 모든 것을 채널고정하여 선택하여 사는 삶, 그것이 하느님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묵상과 생활 2. 베텔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느님은 어떤 분이며, 그분을 만난 야곱의 반응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베텔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느님은 어떤 분인가?
야곱이 브에르세바를 떠나 하란까지 가는 740km 여정에서, 처음 가는 낯선 길로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100km 정도 왔는데...날이 저물어 노숙을 하는데 꿈을 꾼다...일종의 환시이다....하늘에 닿아있는 사닥다리에 천사들이 오르내리고, 그곳에서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면서 아브라함과 이사악에게 약속하신, 땅과 후손 및 모든 종족에 대한 복을 야곱과 그의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또한 주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계시며(=임마누엘 주님) 그를 지켜주고 야곱이 떠나온 그 땅을 다시 주시겠다는 개인적인 약속까지 하신다.
약싹빠르고, 악착같고, 기회주의적 성격의 야곱, 형 에사우를 속여 상속권을 빼앗은 사기꾼 야곱이지만, 하느님은 야곱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자비와 사랑으로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야곱에게 일방적으로 복을 주시고, 함께 계시고 지켜주겠다는 임마누엘 약속을 하시고, 야곱이 떠나온 그 땅까지 다시 주시겠다고 넘치는 복을 주시는 그런 분이시다.
- 그분을 만난 야곱의 반응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잠에서 깬 야곱은 아무런 의식없이 잠잤던 그곳이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임을 깨닫고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그는 거룩함을 체험하고 신적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것이다. 그래서 그는 베개로 썼던 돌을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붓는다. 야곱은 그곳을 하느님의 집 베텔(Betel)이라 명명한다.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것은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졌다는 것이며 자신의 비천한 처지를 알아 겸손해졌음을 의미한다. 겸손한 사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으며 경외심으로 하느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신앙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제11과 야곱을 지켜 주시는 하느님
읽기: 29,1-31,54
야곱은 하란에 머무르는 동안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아내와 재산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과 의지에 유념하면서 본문을 천천히 읽어 갑시다.
배움 1. 라반에게 간 야곱은 무엇을 위하여 얼마 동안이나 일을 하였습니까? 또한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그는 어떠한 생활 태도로 임하였습니까?(29,15-30; 30,35-43; 31,38-42)
- 라반에게 간 야곱은 무엇을 위하여 얼마 동안이나 일을 하였습니까?
사랑하는 라헬을 얻기 위하여 일을 했는데, 7냔 동안 일을 하였는데...라반은 큰딸 레아와 몸종 질파를 주었다. 야곱은 레아와 한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레아가 아닌가!...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하여 다시 7년을 더 일하였다. 라반은 작은딸 라헬과 몸종 빌하를 주었다. 야곱은 라헬과 한자리에 들었다. 이후 가축을 얻기 위하여 6년을 더 일하여 총 20년을 일했다.
-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그는 어떠한 생활태도로 임하였습니까?
낮에는 더위가, 밤에는 추위가 저를 괴롭혀, 눈도 제대로 붙이지 못했습니다. 이 이십년을 저는 장인 어른 댁에서 지냈습니다. 그 가운데 십사년은 어른의 두 딸을 얻으려고, 그리고 육년은 어른의 가축을 얻으려고 일을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장인 어른께서는 저의 품값을 열번이나 바꿔치셨습니다. 제 아버지의 하느님,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두려우신 분께서 제 편이 되어주지 않으셨다면, 장인 어른께서는 저를 틀림없이 빈 손으로 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저의 고통과 제 손의 고생을 보시고, 어젯밤에 시비를 가려 주신 것입니다.
라반이 행한 불의와 고난의 현장에서 울부짖는 의인의 통렬한 고발이요. 신앙고백이다....부조리한 현실에서 임마누엘 하느님의 지켜주심으로 야곱은 오롯이 살 수 있었다.
- 2016년 9월5일 월요일...수산나 -
그룹성서 창세기2반 22차시 간식 1
그룹성서 창세기2반 22차시 간식 2
그룹성서 창세기2반 22차시 간식 3
그룹성서 창세기2반 22차시 간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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