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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09-11-일-아침묵상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까마귀밥여름나무 6장


[2016-09-11-일-아침묵상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말씀의 초대

모세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를 보고 진노를 터뜨리시려 하자, 애원하여 재앙을 거두시게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예수님을 박해하던 자였으나 하느님의 자비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고백한다(제2독서). 세리와 죄인들을 가까이 한다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투덜거리자, 예수님께서는 잃었던 양과 은전의 비유와 탕자의 비유를 드시며,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기뻐한다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는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2,7-11.13-14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1,12-17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32<또는 15,1-10>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를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한없는 자비로 죄인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죄 많은 우리가 당신에게 돌아와서 자비로운 품에 안기기를 기다리십니다. 마치 거지나 다름없는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 멀리서 즉시 알아보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듯이,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청하는 사람에게 넘치는 은총을 주십니다. 은총의 잔치가 벌어져 모든 사람이 기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회개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천사들을 기쁘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의롭다고 자만하여 죄인의 회개를 시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주님은 스스로 의롭다고 말하는 이가 아니라 돌아온 탕자처럼 누구도 판단할 수 없는 죄인인 처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의 사람을 기다립니다. 돌아온 동생을 용서 못하는 형은 대책이 없습니다. 오직 요구되는 것은 회개뿐입니다. 우리 성당에서도 신앙생활은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숨기는 것이 많고 이웃을 판단하는 거짓 신앙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회개하지 못하면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회개하지도 않고 이웃을 판단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거짓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 주님 없었으면 지옥으로 바로 떨어져버렸을 사람에 불과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우리를 낮추다보면 결국 주님께서 우리 눈물을 쏟아내 주님만으로 충분하니 죽이던 살리던 맘대로 하시라고 그분에게 달려오는 탕자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것이 참다운 믿음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읍시다. 회개하면 더 이상 거짓이 없고 판단이 없습니다. (전삼용 요셉신부)


2. 교회와 세상 또한 하느님 자비의 집이 되어야겠습니다. 세상과 분리된 교회, 세상 사람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나 몰라라 하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며 그런 믿음은 거짓이며 위선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선과 사랑, 고귀한 인간생명과 존엄한 인권을 무시하고 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한 세상을 자비의 눈으로 바라보고 회개하며, 더불어 사랑의 하느님 안에서 공동선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3.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전에 그분을 모독하고 박해하고 학대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믿음이 없어서 모르고 한 일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우리 주님의 은총이 넘쳐흘렀습니다. 이 말은 확실하여 그대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먼저 나를 당신의 한없는 인내로 대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당신을 믿게 될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하신 것입니다.”(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2016년 9월11일 연중 제24주일,

오늘의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를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한없는 자비로 죄인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죄 많은 우리가 당신에게 돌아와서 자비로운 품에 안기기를 기다리십니다.

마치 거지나 다름없는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 멀리서 즉시 알아보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듯이,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청하는 사람에게 넘치는 은총을 주십니다. 은총의 잔치가 벌어져 모든 사람이 기뻐합니다.


돌아온 동생을 용서 못하는 형은 대책이 없습니다. 오직 요구되는 것은 회개뿐입니다.

우리 성당에서도 신앙생활은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숨기는 것이 많고 이웃을 판단하는 거짓 신앙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회개하지도 않고 이웃을 판단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거짓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 주님 없었으면 지옥으로 바로 떨어져버렸을 사람에 불과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우리를 낮추다보면 결국 주님께서 우리 눈물을 쏟아내 주님만으로 충분하니 죽이던 살리던 맘대로 하시라고 그분에게 달려오는 탕자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것이 참다운 믿음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읍시다.

회개하면 더 이상 거짓이 없고 판단이 없습니다.



- 2016년 9월11일 연중 제24주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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