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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단상]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2016.12.27.화)/참새 6장


[단상]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6시에 기상하여 주전자에 보리차를 끓였다.

티오팅은 쏭화곡님이 구봉도 이야기로 신방을 열었다.

7시50분에 티오팅 '출근댓글'을 달았다. 6시30분경 꽃모닝으로 시작한 댓글이 9시30분 현재 70여개 달려 있다.

1빠,2빠,3빠라며 출근 도장을 찍는데...오빠라고 도장 찍는 회원이 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들었다...ㅎㅎ...

저 회원은 분명 여자이고 나이도 어린데 왜들 오빠! 오빠!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ㅎㅎ...

알고보니 5번째로 들어와 출근 도장 찍어 오빠라고 한 것이었다...ㅋㅋ...

쏭화곡님이 구봉도에 출사하여 찍은 꽃사진은 모야모와 링크되어 있는데 크롬으로 열어보는 사진이다.

<노루귀/솜다리/황새냉이/천남성/타래붓꽃/꽃마리>등을 즐감했다.


티오팅 어느 회원은 춘천 공지천 스카이워크에서 오리보트 타고 닭갈비 먹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전한다.

어제 어느 회원은 여주 명성황후 생가와 식물원에 간 이야기를 티오팅에 보내왔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전시된 사진과 안내문 사진을 보냈다.

1m20cm의 무거운 칼인데, "단숨에 늙은여우를 전광석화처럼 베었다."라는 글이 칼집에 적혀있다는 내용이다...ㅠㅠ...

우리 민족의 뼈아픈 슬픈 역사이다...ㅠㅠ...


동창카톡에서는 카스에 누구 누구가 오늘 생일이라고 떴다는 글이 나온다.

정말 생일이 뜨는가하여 카스에 들어가 보았다. 어찌어찌 어렵사리 들어가 확인해보니 한사람 생일은 정말로 떴는데 한사람 생일은 없다.

그 밑으로 일주일간 운세를 점쳐보라는 앱이 있다.

할일이 바빠서 일단 나왔다가 나중에 다시 들어가보려는데 길을 못 찾겠다...ㅠㅠ...


오늘은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분당 요한 성당의 수호자 성인이다.

요한은 예수님께 가장 사랑받았던 제자로 그 사랑의 체험을 가장 깊게 기억하는 영성가라고 한다.

요한의 형 야고보도 예수님의 애제자였는데, 그는 '실천'을 강조했던 제자라는 말이 생각난다.

박병규 요한보스코 신부님의 수원교구성경특강(2016.11.22) <카톨릭 서간>에서 야고보 사도의 중심 사상에 대하여 배웠던 기억이 난다.

 

같은 사안이라도...

요한사도처럼 모든 것을 사랑으로 느끼고 체험하여 감사하고 찬미하는 그런 신앙인이 되자!  


- 2016년 12월27일 화요일...수산나 -



참새 1


참새 2


참새 3


참새 4


참새 5


참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