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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단상]'성령모독'이란 성령의 숨결을 거부하는 것(2017.1.23.월)/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 무늬서향 등 7장


[단상]'성령모독'이란 성령의 숨결을 거부하는 것


오늘 아침은 7시반에 기상을 했다. 기상하여 습관처럼 '카톡/티오팅/매묵하기'를 했는데, 장장 8시간이 걸려 오후 3시반에 매묵 블로깅을 완료했다. 


오늘 복음은 <사탄은 끝장이 났다.>로 예수님께서 "신성모독은 용서가 되지만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신다.

'성령모독'이란 성령의 숨결을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숨결에는 성령칠은과 성령의 9가지 열매 등이 있다.


성령칠은이란 <지혜,통달,의견,굳셈,믿음,효경,경외>이고,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절제> 이다.


매묵을 하기 전에 티오팅에 먼저 들어가 그저께 탐방을 갔던 물향기수목원의 경치좋은 곳을 촬영한 사진 6장을 대문으로 하여 내가 신방을 열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의 주제 <사탄은 끝장이 났다.>를 연상시키는 묘한 일이 벌어졌다. 

댓글 때문에 언쟁이 일어난 것이다.

한 회원이 농담을 했는데, 다른 회원이 그런 농담을 자제해달라고 의견을 말했다.

농담을 했던 회원이 반박의 댓글을 달아서 방의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다운 된 분위기에 관련하여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내가 열은 방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나도 책임감을 느껴 들어오신 분들께 일일이 댓글을 성실하게 달아드렸다.

이런 돌발상황으로 인하여 아침 묵상 시간이 길어져 8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오늘의 복음 말씀 "성령을 모독하는 죄(=성령을 거부 하는 죄)"와 이 일을  연관시켜 생각해 본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속에 '친절, 사랑'이 있으므로 매묵하기 보다 중요한 일을 하였다는 마음이 든다. 

'친절과 사랑'이라는 성령의 숨결이 내 몸에 들어와 손끝 발끝 등 모든 세포에 골고루 공급되어 하느님의 자녀다운 참 사람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대화를 하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며...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다.



cf)[매묵]2017년 1월23일 [(녹) 연중 제3주간 월요일]매일미사 묵상/당단풍 5장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무늬서향 1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무늬서향 2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서향(=천리향) 1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서향(=천리향) 2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서향(=천리향) 3...명판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백량금 1


물향기수목원 난대온실...백량금 2...명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