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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매묵요약

[1주매요]2017년 연중 제7주간(2.19.일~2.25.토) 매일미사 복음 묵상 요약 /풍년화 5장


[1주매요]2017년 연중 제7주간(2.19.일~2.25.토) 매일미사 복음 묵상 요약


【1】2017년 2월19일 [(녹) 연중 제7주일]
오늘의 복음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는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거룩함과 완전함은 하느님의 언어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거룩함과 완전함을 갖추라고 하신다.

하느님의 거룩함과 완전함의 방식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어리석고 걸림돌 투성이다.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비를 내려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는,
하느님 방식으로 사랑해 본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거룩함과 완전함의 표현이다.


@@@시그널-원수를 사랑하라!@@@

【2】2017년 2월20일 [(녹)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오늘의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믿음, 사랑, 기도가 답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모세는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감행하고
에녹은 하늘로 들어 올려졌고, 노아는 방주를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 자비의 하느님을 닮아야 할 것입니다.
지혜 자체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 주십시오.
예수님, 저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그널-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 주십시오.@@@


【3】2017년 2월21일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오늘의 복음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시는 성공의 길은 역설적입니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여기서 어린이란 약하고, 때로 고집스럽고, 성숙하지 못해서, 요즘 같으면 키우고 싶지 않은 애물단지 같은 존재를 뜻합니다.
그래서 그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내 허영과 욕심, 자존심까지 버리면서 사람들을 섬기려 할 때 진정한 자유를 체험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집회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네 마음을 바로잡고 확고히 다지며, 재난이 닥칠 때 허둥대지 마라.”
“그분을 믿어라,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길을 바로잡고 그분께 희망을 두어라.”
믿음은 꼴찌가 되어도, 남의 종이 되어도 행복이 하느님 손에 달려 있음을 굳건히 믿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시그널-하늘로 부터 키를 재는 자가 되어라. 어린이를 섬기면서 발상의 전환을 하라. 패러다임을 바꾸어라.@@@  


【4】2017년 2월22일 수요일 [(백)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오늘의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교회는 죄인들의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선한 의지로 산다 해도, 악의 유혹과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워 주신 교회는, 인간의 재주와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자비와 은사로 세워진 하느님 백성 공동체입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행복하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함으로써 진복팔단의 상태에 들어갔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를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은 가난한 자들의 행복이며, 가난한 자는 매순간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을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살기로 결심했을 때 나오는 고백이기에 가난을 실천하는 첫 걸음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베드로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허물을 감추려고 하지 않고 온 천하에 드러내면서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죄지은 것보다 자기 죄를 감추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라는 걸 깨달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서로 감싸주고 어루만져 주는 공동체입니다.


@@@시그널-죄인들의 공동체가 교회. 죄의 용서를 구하라! @@@ 


【5】2017년 2월23일 목요일 [(홍)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복음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마음에 담은 소금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나만 잘살겠다고 평생 남을 외면하다 보면, 훗날 하느님을 마주 뵐 때 무슨 말씀을 드릴 것인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손, 발, 눈의 일차적 목적은 주님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하늘 향해 주님께 기도하라 있는 손이요,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 있는 발이요, 
주님의 좋으심과 아름다움을 보라 있는 눈입니다. 

하루 아침에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선행이 축적되어 제2천성이 될 때 착한 사람입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시그널-기도하는 손, 기쁜 소식 전하는 발,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되자! @@@


【6】2017년 2월24일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오늘의 복음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서 이혼장만 써 주면 아내를 버릴 수 있다는 부당한 관습에 대하여 제동을 거시면서 혼인에 대하여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혼인은 하느님과 인류가 맺은 계약이 파기되지 않듯이, 사랑하는 남녀가 하느님이 맺어 주신 은총으로 ‘둘이 한 몸’이 되어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이 갈라놓을 수 없는 하느님의 표징이 되는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가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어쩔 수 없이 갈라져 살 수밖에 없는 이들을 단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죄 많은 인류와 맺으신 계약에 대한 신뢰를 지키시듯이, 혼인 역시 서로 부족한 인간끼리 사랑하며 성숙해져 가는 과정임을 분명히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성숙한 부부는 욕망이 아니라, 우정과 신뢰로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라는 집회서의 말씀대로,
내 인생의 반려자가 나의 든든한 피난처가 되어 어떠한 경우에도 혼인 서약을 끝까지 지켜 주는 성실한 친구가 된다면,
이 세상에서 이보다 더 큰 보물을 얻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곁에 나는 참된 보물을 두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시그널-신랑이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


【7】2017년 2월25일 [(녹) 연중 제7주간 토요일]
오늘의 복음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어린이들 사이를 가로막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마르코복음 10장 14절)

예수님 앞에는 모든 인간 존재가 다 소중했던 것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어른이든 어린이이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임종환자이든,
그 누구든지 생명이 붙어있는 이상 당신 사랑과 구원의 대상이었습니다.
각 개별 인간 존재 자체가 그분에게는 사랑스럽고 소중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생명체가 구원의 대상입니다.@@@




풍년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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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화 3


풍년화 4


풍년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