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매요]2017년 연중 제8주간(2.26.일~3.4.토) 매일미사 복음 묵상 요약
【1】2017년 2월26일 [(녹) 연중 제8주일]
오늘의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없지만,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는 하느님의 말씀은,
내가 가진 것들을 이웃과 나누고, 내가 고민하지 않아도 나를 더 귀하게 여겨 주시고,
훨씬 더 잘 입혀 주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살 필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이 내게 죄스러운 느낌이 들게 한다면,
나는 분명히 재물의 풍요로움에 마음이 갇혀,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로 살지 못하고,
내일을 미리 오늘로 앞당겨 사느라,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기 쉽습니다.
내가 하느님을 잊고 살아도, ‘내 바위, 내 구원’이신 하느님께서는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시그널-걱정하지 마라.@@@
【2】2017년 2월27일 [(녹) 연중 제8주간 월요일]
오늘의 복음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부자는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갈망만 드러냈을 뿐, 결국 하느님 나라와는 동떨어진 ‘소유의 나라’로 되돌아가버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가장 근원적인 걸림돌은, 어려서부터 율법의 계명을 다 지켜왔다고 생각하는 자만이었습니다(10,19-20).
‘천박한 부자’로 살기보다 가난하지만 ‘하느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잊지 맙시다.
“ 하느님께서는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주님께 돌아오고 죄악을 버려라. 그분 앞에서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집회 17,24-26)
@@@시그널-천박한 부자로 살지 말아라. 그분 앞에서 늘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3】2017년 2월28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오늘의 복음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오늘 주제는 ‘예닮영성-버림, 떠남, 따름-’입니다.
하루하루 날마다 자기를 버리고 떠나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래야 늘 새로운 시작입니다. 말 그대로 파스카의 영성입니다.
늘 버리십시오. 용기를 내고 떠나십시오.
고상한 곳, 살 맛 나는 곳, 때깔 나는 곳이 아닌 저 시끄럽고 악취가 풍기는 세상의 한가운데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십시오.
거기에 주님께서 계십니다."
@@@시그널-예닮영성(버림,떠남,따름.)...변명, 비하, 자책, 후회 등 부정적 언어를 자제....기쁨, 감사,찬미의 언어 사용하라,@@@
【4】2017년 3월1일 [(자) 재의 수요일]
오늘의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거듭 되돌아가는’이라는 표현은 우리의 회개가 지속적이어야 함을 말합니다.
곧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우리 자신을 맡기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거듭해서 기꺼이 변모되려”(13항) 하는 것입니다. 수도승들은 이를 제2서원으로 행하고 살아갑니다.
곧 지속적인 회개의 삶을 생활방식을 채택하고 살아갑니다.
회개는 뉘우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옴이라는 실행을 요청합니다.
곧 마음만 찢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행동을 요구합니다.
여기에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요청되고, “용기를 요구”(14항)가 요청됩니다.
결국, 회개란 다시 그분과의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의로운 생활의 중심은 세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자선과 기도와 단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의로움을 통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의로움을 사람들에게 드러내기도 했던 것입니다.
곧 의로움을 통해 하느님이 아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보상 받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혹 우리도 그러고 있지는 않는지요?
@@@시그널-사순절-단식과 기도와 자선-수레바퀴처럼 거듭 돌아가는 회개와 변모를 하라. @@@
【5】2017년 3월2일 [(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오늘의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주님!
버리고 떠나고 따르게 하소서.
@@@시그널-자신을 버리고 떠나서 따라라.@@@
【6】2017년 3월3일 [(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오늘의 복음 <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내가 평소 보고 즐기는 것까지도 하루 정도 절제하고,
그 시간에 주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바람직한 단식의 실천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 사순 시기에는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이기심, 과시욕, 방종, 질투와 경쟁의식을 비롯한 여러 욕망을 절제하고
나를 비움으로써 예수님의 수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 시스널- 사순시기, 평소의 즐기던 것을 절제하고 시편을 읽어라.@@@
【7】2017년 3월4일 [(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오늘의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세리를 부르시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도 대단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나선 레위도 남다릅니다.
오늘 레위는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안정된 직업은 잃었지만, 대신 삶의 의미를 찾았지요.
이런 모습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나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라는 자만심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영적으로 문제없다는 것이지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요소가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늘 남의 탓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마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반복해서 범하는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뿌리가 무엇인지 캐내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이런 변화의 은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순 시기에 힘껏 노력했으면 합니다.
@@@시그널-뽑내려는 마음, 인기를 얻으려는 마음을 버려라.
1:1로 사람들을 대하되 작은 소리, 웃는 얼굴로 편안하게 대하라.
레위 처럼 병든 이를 구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라. @@@
풍도바람꽃 1
풍도바람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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