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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04 감일]컴퓨터에 일기장을 기록하니 감사/윗층의 인테리어 공사소리를 감사하게 듣게 하소서 등 3개

[2021년 3월4일(목)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감사일기<1>

제목: 컴퓨터에 일기장을 기록하니 감사합니다.

 

2021년 3월4일 목요일...오늘은 모란장날이다.

심심한데, 모란장을 갈까? 말까? 생각이 떠오른다.

이틀 전에 장날이 아니지만, 우리 동네(서현동) gs슈퍼가 간판교체 작업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엉겁결에 모란장에서 장을 보았다. 무우1개, 양배추 반통 등을 구입했다.

어제 저녁, 무우1개로 깍두기를 담그었다. 깍두기를 크게 썰어서 담그다가,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작은 크기로 썰어서 담그었다...ㅎㅎ...

 

오늘 아침, 나의 블로그 루틴 2개(매일미사 강론,카톡 강론)를 하면서...

컴퓨터가 있는 내방과 주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양배추물김치를 담그고 있다.

양배추 반통을 잘라서 식초물에 담그었다가 씻고...소금을 뿌려 절이고 있다.

 

양배추가 소금에 절여지고 있는 이 시간...

아침 블로그 루틴 세번째, 네이버블로그에 시와 단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시는 고교동기 카톡방의 친구가 전송한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701〉',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황동규 1938~)>이다. 701번째이면 2년 가까이 되는 세월이다...ㅎㅎ...휴일빼고 매일 보내는 것이므로 '보내주는 이 '최재경'님도 대단한 사람이다...ㅎㅎ...

 

'최재경'님이 청주에서 글과 함께 전송한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를 고교동기 카톡방의 친구가 전달하고, 이를 내가 아는 다른 카톡방 5~7곳에 배달을 하고,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 한다.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하단에는 이미지 사진을 올린다. 그 이미지는 현재 96세 된 어르신이 2017년 10월경부터 3년6개월여 매일 아침 7시~8시 사이에 카톡으로 보내주시는 아침 인사 이미지다. 한번 쓱~ 하고 버리기가 아까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얹어서 내 블로그에 업로드 하고 있다. .

 

다시 하단에 <오늘의 단상>을 써서 올린다.

일단 브레이크가 걸린다...ㅎㅎ...

오늘은 또 무엇을 쓸까? 고민을 한다.

별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하지 않는 내향적인 성향인데다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 또한 취소되고, 그 날이 그 날로 반복되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집콕하는 상황에서...색다른 소재거리가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한다...ㅎㅎ...

 

일기쓰듯 <나의 단상>을 업로드 하고...

다시 하단에 40년지기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준 글과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버리기를 싫어하고 쌓아놓기를 좋아하는 나의 성향때문에...한번 읽고 훅~ 하고 버리기 아까운 마음때문에 나의 블로그에 올린다...ㅎㅎ...기록하기 좋아하는 나의 성품이 컴퓨터 기록하기로 나온 듯 하다...ㅎㅎ...

 

그래도...일기장 수십권을 끼고 살지 않고...

컴퓨터에 일기장을 기록하니 이 아니 좋을 손가!

 

- 2021년 3월4일(목) 오전...수산나 -

 

양진이

 

[오늘의감사일기<2>

제목: 윗층의 인테리어 공사소리를 감사하게 듣게 하소서.

나의 아침 블로그 루틴 5개 중 4번째 루틴를 하고 있다.
다음 블로그에 감사일기 3개를 서서 올리는 작업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오늘의 단상이 첫번 째 감사일기로 둔갑을 하고...
지금 두번째 감사일기를 쓰려고 한다...ㅎㅎ...

첫번째 감사일기도 무엇을 쓸까? 고민을 했는데...
두번째 감사일기를 쓰려니 막막하다...ㅎㅎ...

아파트 윗층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시끄럽다. 
며칠 존에는 드릴로 무언가를 뚜르르 뚫는 소리였는데...
오늘은 무언가를 연마하는 듯한 스르르륵, 드르르륵 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저렇게 힘든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니까 우리 삶이 깔끔하게 정돈되는 것이리라!
우리 집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했었고, 앞으로 또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하므로 저 소리를 감사하게 들어야 하리라!
내 마음 안에 이런 말을 주입하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감사하게, 고맙게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ㅎㅎ...

카톡방에 한 지인이 <미스 트롯2 대회>에서 양지은에 대한 효녀 가수 사연 및 시청자 한표를 부탁하는 글을 전송했다.
그런데, 요즘 나는 tv시청을 하지 않으므로...양지은이 누군지 모른다.
유튜브에서 양지은을 검색해서 그녀의 노래를 들어 본다...ㅎㅎ...

연예인들에게 속은 경험이 많아서...이전과 이후가 180도 바뀌어 버린  사건이 많아서...
이런 사연도 혹시 검증해 보았나? 말만 듣고 믿기가 싫다...ㅜㅜ....
비록 제주도 성당의 신부님의 글로 전파되기는 하지만...
그냥 나만 알고...다른 카톡방에 퍼날르지는 않으리라 생각을 한다. 

- 2021년 3월4일(목) 오후.....수산나 -

 

 

양진이

 

[오늘의감사일기<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하기

1. 컴퓨터에 일기장을 기록하니 감사합니다.

2. 윗층의 인테리어 공사소리를 감사하게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니 감사합니다.

3. 오늘도 카톡방에서 메시지를 받고, 내가 아는 5~8곳 카톡방에 메시지를 배달하는 임무를 잘 수행하였으므로 감사합니다.

4. 매일 아침 반복해서 하는 블로그 루틴 5개를 오늘도 어김없이 성실하게 이행하였으므로 감사합니다.

5. 어제 저녁 깍두기 김치를 담그고, 오늘 아침 양배추물김치를 담그어서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4일(목) 오후.....수산나 -

 

 

양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