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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27 감일] 내성적인 사람은 은둔을 거룩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에 감사/대장용종을 떼는 수술이 위험함을 알게 되어 감사 등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내성적인 사람은 은둔을 거룩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27일 토요일 12시30분이다.

굿뉴스 매일미사 묵상과 카톡으로 전송된 강론 들을 읽고 묵상하며... 블로그에 업로드 했는데 4시간의 시간이 흘러갔다.

 

하고 있는 중간에 친구 2명과 전화통화를 하고...

겨우내 깔았던 침대의 요와 이불 등을 벗겨내어 세탁기에 세탁을 했다. 세탁기를 3번이나 돌려서 빨래를 꺼내고 널고 하였으므로...역시 시간이 흘러갔다...ㅎㅎ...

 

오늘 굿뉴스 게시판 우리들의 묵상에서 '알퐁소' 성인의 글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

내성적인 사람은 은둔을 거룩한 것으로 여기고...

외형적인 사람은 설교하고 복음화 사업을 하는 것을 거룩한 것으로 여기고...

온화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을 거룩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어떤 스타일에 해당하는가?를 묵상했다.

나는 내성적인 기질이 70%, 외형적인 기질이 30%, 자선을 베푸는 기질은 0% 별로 없는 것 같다. 외형적인 기질이 닮고 싶고 부럽기도 하지만 막상 내가 전면에 나서야할 때는 겁이 나고 두렵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도피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또한 자선을 베풀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자선을 베풀고 살았던 기억이 별로 없다.

 

저마다 하느님께서 주신 달란트...

불교에서 말하는 까르마(업)가 있는 듯 하다.

은둔해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 묵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나의 업인 듯 하다...ㅎㅎ...성격을 읽고 묵상할 때가 가장 마음이 평화로우니 하는 말이다...ㅎㅎ....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아빠 하느님의 이끄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2021년 3월27일(토) 오후...수산나 -

 

양재천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대장용종을 떼는 수술이 위험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어제 대학동기의 남편상 조문을 다녀왔다. 마음이 슬프고 먹먹한 조문이다.
1월말에 대장용종 떼는 수술을 남편이 했는데, 그 때 심장마비가 왔다. 심폐소생술을 한참을 하고 나서야 심장이 살아났다.
그러나, 그동안 뇌에 산소공급이 안되어 중환자실에 2달 가까이 있다가 소천하셨다고 한다.

대장용종을 떼는 수술이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내 친구 남편은 세부적인 건강검진을 신청했는데, 고령이라는 이유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병원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쉽지 않음을 이제야 알았다...ㅠㅠ...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고 사망했다는 이야기, 힘들었다는 이야기 등이 유튜브 혹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 들려온다.
두렵고 겁이 난다. 언제 내 목숨을 하느님께서 거두어가실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오늘 침대 위에 깔았던 요 등을 세탁하는데, 여러겹으로 깔고 있어서 무척이나 많다....ㅠㅠ....
내가 별안간 죽으면... 딸들이 이런 쓸모없는 것까지 끼고 살았다고 흉볼것 같다...ㅠㅠ...

별안간 죽었을 때를 대비해서...
간략하게 살람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빠 하느님께 죽음의 준비를 잘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실 것을 기도한다. 

- 2021년 3월27일(토) 오후...수산나 -


 

양재천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내용 간단 기록하기

1. 오늘 아침도 살아있어 기운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2, 오늘 아침 침대위에 깔린 요와 이불, 매트 등을 세탁하였으니 감사합니다.

3. 알퐁소 성인의 사람의 유형 3가지에 배웠는데,
내성적인 사람은 은둔을 거룩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에 감사합니다.

4. 친구 남편의 소천이 대장용종을 떼는 수술을 하고 심장마비가 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장용종 떼는 수술이 위험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5. 오늘도 블로그루틴5개, 카톡방 8~9곳 메시지 배달을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27일(토) 오후...수산나 -

 

 

양재천 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