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21일(목) 오블완 챌린지 15일차
제목: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많음을 실감하다.
어제는 시니어 바리스타 트럭점 근무(11시~16시)를 했다.
날씨가 을씨년스럽고 많이 추웠다.
야외에 트럭점이 배치되었으므로 손님이 별로 없다.
하릴없이 손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근무를 했다.
15시 즈음...
눈 앞에 기괴한 장면이 펼쳐진다.
2층 베란다 빨간색 파라솔 밑 의자에 앉아있던 어떤 노인의 행위가 기괴하다.
베란다 한쪽 끝에 서서 바지춤을 열려고 한다...ㅠㅠ...
한~참을 바지춤을 열려는 동작을 하고 있으니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은 바지춤을 열어 소변을 보고있다...ㅠㅠㅠ...
탁~ 트인 2층 베란다에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그 위치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그 노인의 행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아리송하다...ㅠㅠ...
치매로 치부할 수 밖에 도리가 없다.
소변을 보고 난 그 노인은 기분이 좋은지...어깨와 팔을 흔들어 운동을 하고 있다.
중절모 모자를 쓰고 깔끔하게 옷을 입었는데 어찌 저런 행위를 했는지 이해불가이다...ㅠㅠ...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많음을 실감한다.
- 2024년 11월21일(목) 6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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