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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오블완 챌린지 16일] 성녀 체칠리아 기념일의 상념

2024년 11월22일(금) 오블완 챌린지 16일차

 

제목: 성녀 체칠리아 기념일의 상념

 

어제가 성모 마리아 자헌 기념일

오늘이 성녀 체칠리아 기념일이다.

 

성녀 체칠리아 기념일이 돌아오니 새삼 성당에서 세례성사 받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세례성사 때 본명을 '체칠리아'로 했다가...견진성사 받을 때 '수산나'로 바꾸었다. 

이유인즉...

나의 성함의 발음이 어려워... 사람들에게 성함을 불러줄 때 한 번으로 통과(?)되지 않고...

2번 혹은 3번이상 불러줘야하는 고충을 안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르기 쉽고 알아듣기 쉬운 이름을 가지고자 하는 염원이 컸다...ㅎㅎ...

다행히 견진성사 받을 때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하여 '수산나'로 바꿀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다른 성당에서는 견진성사 때에도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ㅠㅠ...

 

어제는 365지킴이 동아리 모임이 있었는데, 다음 주로 연기되었다....ㅠㅠ...

일정을 비워놓아 참석이 가능하여 좋아했는데...좋다 말았다...ㅠㅠㅠ...

연기 된 다음 주에는 일정이 있어 참석이 불가하므로 아쉽다...ㅠㅠ...

 

오늘, 성녀 체칠리아 기념일이면서,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다.

맑은 날씨에 아침 최저기온 수원 3도, 낮 최고 기온 수원 10도다.

트럭점 시니어바리스타 야외근무(11시~16시)를 한다.

패딩 옷, 따뜻한 옷을 입고 출근해야겠다. 

 

나와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느님!

나의 매사를 예비하시는 야훼이레 하느님!

나의 머리카락 한올한올 세고 계시는 자상하신 하느님!

하느님의 은총으로 저를 인도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늘상 언제 어디서나 매순간 감사하게 하소서.

 

- 2024년 11월22일(금) 5시50분-

 

나의 견진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