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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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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판 3대 ‘바른생활’ 부부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판 3대 ‘바른생활’ 부부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5-02 21:14:15 “조강지처를 뜰아래로 내려오게 해서는 안됩니다(糟糠之妻 不下堂).”<삼국사기> 신라의 대문장가인 강수(?~692) 부부는 신라의 ‘대표 열남열녀’다. 육두품이었..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국보·보물 ‘1호’ 그 불편한 진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국보·보물 ‘1호’ 그 불편한 진실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4-25 21:47:11 ‘보물 1호 경성 남대문, 보물 2호 경성 동대문…. 고적 1호 경주 포석정지….’ 1934년 8월27일, 조선총독부는 관보를 통해 지정문화재 169건을 고시했다(사진). 국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옛날 15살, 요즘 15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옛날 15살, 요즘 15살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4-18 21:18:02 “15세 정도가 아닐까요.” 가야 및 신라시대 갑옷(사진) 20령을 분석한 연구자(송정식씨·울산발전연구원)의 해석이 흥미롭다. 6월24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정조대왕은 지독한 ‘골초’였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정조대왕은 지독한 ‘골초’였다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4-11 21:50:37 “담배만큼 유익한 약이 없다. … 이 풀이 아니면 답답한 속을 풀지 못하고 꽉 막힌 심정을 뚫어주지 못한다. … 담배의 혜택을 백성들과 함께 누리려 한다.” 당황..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흉노는 신라 김씨의 조상?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흉노는 신라 김씨의 조상?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4-04 21:18:20 당신도, 나도 홀로 됐는데…. 어떠신가? 우리 함께 만나 즐겨보심이….”(<한서> ‘흉노전’) 기원전 195년, 한나라 여태후(?~기원전 180)가 한 통의 국서를 받는다. 흉노..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명품족의 못말리는 사치행각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명품족의 못말리는 사치행각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 /입력 : 2012-03-28 21:29:03 백성들이 앞다퉈 사치·호화를 즐긴다. 외국산 물건을 숭상하고 국산은 수준이 낮다고 혐오한다.”(<삼국사기> ‘잡지’) 843년, 흥덕왕이 ‘버럭’ 화를 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에리(Eerie)고지와 DMZ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에리(Eerie)고지와 DMZ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3-21 21:48:52 “에리(Eerie·해발 183m)고지 벙커 안에 수류탄을 던졌다. 라모스 중위는 적병이 몰살했을 것이라 여겨 벙커 입구로 다가왔다. 그때 중공군 2명이 소총을 난사하며 뛰쳐나왔다. 놀..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의 황금 개목걸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의 황금 개목걸이 경향신문/오피니언/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입력 : 2012-03-14 21:23:50 “신라에는 금이 너무 흔하다. 개의 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도 금으로 만든다.”(<천애횡단갈망자의 산책(1154)>) 중세 이슬람 지리학 태두인 알 이드리시(1099~1166)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