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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성가·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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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아나빔의 노래(2016.12.22.목.성체조배실) / 앉은부채 5장 아나빔의 노래대림 제4주간 목요일인 오늘,매일미사 독서의 화답송은 한나의 노래복음은 마니피캇-성모의 찬가 아나빔의 노래이다.아나빔이란? 하느님 밖에 의지할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뜻한다. 구전으로 내려 오는 서민들의 애환과 소망을 담고 있는 민요도 일종의 아나빔의 노..
[자시]세례자 요한은 주님의 길을 닦는 사자(2016.12.15.목.성체조배실)/춘천 소양로 성당 4장 [세례자 요한은 주님의 길을 닦는 사자] 오늘은 성체조배하기로 약속한 목요일 그 시간추운 날씨 탓인지7명의 회원 중 4명 뿐이다목요일에 드리는 '빛의 신비'5단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주님께 드리는 목요 성체조배 기도문을 쓰고 있다 이 세상 어디든지 머물러 계시고어떤 상황이라도 함..
[자시]「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2016.12.8.목-성체조배실)/분당 요한성당 5장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체조배 하러요한성당에 갑니다.뒷마당에 서 계신「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님「성 요셉」과 함께우리들의 공동 수호자이신 분당신께 촛불봉헌을 합니다.당신을 닮아원죄없는 순결함을 지니게 하소서"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시]나눔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안젤름그륀-) / 거제(저구)↔소매물도 여객선 등 4장 나눔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참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환하고 나눌 때에만,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 지기 때문입니다. 나눌 준비가 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과 삶을 나누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에..
[자시]<십자가의 섭리>(2016.12.1.목-성체조배실)/물푸레나무 6장 &lt;십자가의 섭리&gt;하느님께 신뢰를 두는 사람은반석 위에 집을 지은 평화의 사람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은반석 위에 집을 지은 정의의 사람북극성을 바라보고항해하듯이하느님을 바라보며삶의 노선을 인도받으리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하느님의 뜻을 묵상합니다 작고 연..
[자시]•[오롯하기를 기도합니다](2016.11.24.목-성체조배실)/남한산성 제2웅성 암문 등 4장 [오롯하기를 기도합니다]불 붙은 유리바다 위에오롯이 서있기를기도 합니다. 검푸른 바다의 풍랑벌겋게 불붙은 화염개의치 않은 채오롯하기를 기도합니다. 맷돌처럼 던져질 바빌론 도시의 영화를 쳐다보지 않으며오롯이 당신을 만나기를기도합니다. 2016년 11월24일 목요일...성체조배실..
[시]녹차 (2016.9.21.수) 상봉 역 스크린 도어에서 아름다운 시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녹차’입니다. “산봉우리로 밀려온 바다의 노래 마디게 자란 차나무 몸으로 스민다. 그저 찻물이 아니다. 꽃이었고 바람이었고 파도였고 햇살이었고 눈물이었다. 나무의 혼이었다. 붉은 목구멍을 넘어가는 도반이여!” 매..
가을에는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2016.9.20.화) 가을에는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 끝내 말없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텅 빈 들에서 붉은 휘파람을 불며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 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창일-의 "아름다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