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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강론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성베드로와 성바오로 사도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오늘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입니다. 두 사도는 초대 교회의 기둥 역할을 하였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사도들의 으뜸으로서 충직하게 주님을 증언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성장시켰습니다. 우리도 두 사도를 본받아 충실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다짐하며 오늘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헤로데는 요한의 형 야고보를 죽이고 유다인들이 그 일로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감옥에 가둔다. 그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베드로를 감옥에서 구해 낸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가로막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에게 곧 죽음이 닥칠 것임을 알고 최선을 다해 믿음의 길을 지켰다고 고백한다. 바오로 사도야말로 주님을 위해서 일생을 바친 주님의 사람이었다(제2독서). 베드로는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주님께 믿음을 고백한다.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이 믿음을 보시고 그를 교회의 반석으로 삼으신다(복음).

 

제1독서 <이제야 참으로 알았다. 주님께서 헤로데의 손에서 나를 빼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2,1-11

제2독서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4,6-8.17-18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19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닌 하느님 아버지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한 사제는 자신의 저서에서 ‘오늘날 예수님과 그리스도인의 대화’라는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예수님: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리스도인: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 훌륭하고 옳은 대답이다. 그러나 너는 불행하구나. 너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배웠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그것을 계시해 주시지는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인: 정말 그렇습니다, 주님. 누군가가 미리 대답을 다 해 주는 바람에 하느님께서 미처 말씀해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계십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그 답을 알려 주어서 우리는 이미 그 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신앙의 어려움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알려 준 답을 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 성전 십자가의 길 제10처~ 예수님께서 옷벗김 당하심을 묵상합니다...^-^

 

 


작성일 2012-06-28 오후 1:32:34 조회수 117 추천수 3


6월29일(금) 음5/10

사도 聖 베드로와 聖 바오로



베드로(6.29)
성인명 베드로(Peter)
축일 6월 2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64년경
같은이름 베드루스, 페드로, 페트루스, 피터


성 베드로의 배반



티베리아 호수에 인접한 마을 베싸이다 출신인 사도 성 베드로(Petrus)
시몬이라 부르는 요한(Joannes)의 아들로서 겐네사렛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다.
그의 아우 안드레아(Andreas)가 그를 예수께 소개했는데,
예수는 그에게 아라메아어로 베드로와 같은 뜻인 ‘게파’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요한 1,35-42).

그는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베푼 그리스도의 첫 번 째 기적이 일어난 곳을 비롯하여,
자신의 장모가 치유되는 장면 등을 목격하였다.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면서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 16,16) 하고 고백할 때,
주님은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 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하셨다.
그리고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가톨릭 교회는 베드로가 첫 번째 교황이며
교황권의 우위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이해한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성 베드로(Las larimas de San Pedro, 1603-1607


베드로는 다른 어느 사도들보다 복음서에 자주 언급되며,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에도 항상 그가 함께 자리한다.
또 대사제의 관저에서는 그리스도를 부인한 사실도 있다.

어쨌든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승천 후 신도들의 우두머리이고,
유다(Judas)의 후계자를 임명했으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첫 번째 사도이자,
기적을 행한 첫 사도이며,
설교로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킨 사도였다.

베드로는 43년경에 헤로데 아그리파에 의하여 투옥되었으나,
천사의 인도를 받아 피신하였고,
예루살렘 회의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만인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하였다.

초기 전승에 의하면 그 후 그는 로마(Roma)로 가서 초대주교가 되었고,
네로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중인 64년경에
바티칸 언덕에서 역십자가형을 받아 순교했다.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는 그분의 무덤이 있다.
순교 직전에는 저 유명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로 널리 알려진 주님의 발현을 보았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 ....... .......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 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세 번 배반하시고 엉엉 우셨던 님
사도 성 베드로 님이시여,
연약한 저희를 위하여 천상의 기도를 보내 주옵소서! ...아멘+

 



바오로(6.29)
성인명 바오로(Paul)
축일 6월 2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67년경
같은이름 바울로, 빠울로, 빠울루스, 파울로, 파울루스,




사도 성 바오로(Paulus)


베냐민 지파의 유대인이자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사도 성 바오로(Paulus)
당대의 유명한 유대인 랍비 가믈리엘의 문하생으로 예루살렘에서 공부하였다.
그가 회심할 때까지는 사울이라 불렀다.
천막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던 그는 엄격한 바리사이파였고,
그리스도교의 열렬한 박해자였다.
그는 스테파누스(Stephanus)의 순교 현장에도 있었다.
또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다마스쿠스로 가던 중
그는 그리스도의 환시를 체험하였다(34-36년 사이).

이 환시는 그의 극적인 개종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로 만들어 주었다.
그 후 그는 3년 동안 아라비아에서 지낸 후 설교하기 위하여 다마스쿠스로 돌아왔다.
그는 즉각 유대인들의 맹렬한 반발에 직면하였는데
그에 대한 위협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아레타(Aretas) 왕의 총독이 바오로를 잡으려고 성문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밤을 이용하여 비밀리에 성벽을 타고 도시를 빠져나갔고,
39년경에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을 만났으며,
바르나바(Barnabas)의 지원으로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입적하였다.
그 후 그는 타르수스(Tarsus)에서 몇 년을 지내다가 43년경에 바르나바에 의하여
안티오키아(Antiochia)로 갔으며 그곳 교회의 교사가 되었다.

이것이 이방인을 상대로 하는 대 전교의 시초가 되었다.
45년경부터 바오로는 세 차례의 전교여행을 하게 된다.
45년부터 49년까지 그는 키프로스(Cyprus), 베르게,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리가오니아를 전교했고, 이 여행에서 이름을 바오로로 개명했다.
이 여행을 마치고 49년경에 예루살렘에 온 그는
베드로(Petrus)와 야고보 및 다른 사도들을 설득하여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을 확신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그리스도교회의 보편성 확립에 기여한 한편,
그의 이방인 선교를 예루살렘 교회가 인정하도록 하는 등
교회의 체제 면에서도 가일층 진보된 단계를 맞게 하였다.

안티오키아로 돌아온 직후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제2차 전교여행을 계획한다(49-52년).
제1차 전교여행에서 세운 교회들을 재차 방문한 뒤,
바오로는 마케도니아를 가로질러 갔고 최초로 유럽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그는 필리피(Philippi), 테살로니카(Thessalonica), 베레아(Berea)에 교회를 세웠으나,
아테네(Athenae)에서는 ‘알지 못하는 신’을 비판하는
‘아레오파고’ 법정 진술만 다소 효과를 내었을 뿐 신통한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그 후 안티오키아로 귀향한 그는 다시 제3차 전교여행을 계획하였으나(53-58년),
2년 동안은 코린토스(Corinthos)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에페수스(Ephesus)에서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이 사건이 유명하다.
58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그는 야고보를 만나 보았고,
이레 동안의 정결 기간이 거의 끝날 무렵에 그는 유대인들에게 곤욕을 치르다가
출동한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었다.
이때 그는 자기의 개종을 설명하고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경위를 비롯하여
로마 시민권을 행사하기도 하였으나,
60-61년 사이에 몰타(Malta) 연안을 따라 로마(Roma)에 갇히게 되었다.
로마의 클레멘스(Clemens)에 따르면 그 후 그는 에페수스, 마케도니아,
그리스 등지를 재차 방문했고(63-67년), 트로아스에서 또다시 체포되어
로마로 끌려가서 사도 베드로와 같은 날에 처형되었다(에우세비우스의 견해).

테르툴리아노에 의하면 그는 네로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참수치명 하였다.
바오로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그리스도교 저술가로 꼽힌다.
로마서(코린토스에서 57-58년);
코린토 1서(에페수스에서 54년);
코린토 2서(필립비에서 57년);
갈라티아서(에페수스에서 54년);
콜로새서, 필리피서, 에페소서, 필레몬서(로마에서 61-63년);
테살로니카1, 2서(코린토스에서 51-52년)
사목서간인 티모테오서와 티토서를 보냈다.
히브리서는 아마도 다른 저자인 듯하다.
공식 축일은 6월 29일이고, 개종 축일은 1월 25일에 지낸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


몰타(Malta) 섬의 사도 성 바오로(Paulus)

몰타(Malta) 섬의 사도 성 바오로(Paulus)

39 날이 밝자, 어느 땅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해변이 평평한 작은 만이 보였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배를 그 해변에 대기로 작정하였다.

40 그들은 닻들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또 두 키를 묶었던 줄을 풀었다.
그리고 앞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해변 쪽으로 배를 몰았다.

41 그러나 그들은 물 밑 모래 언덕에 빠져 배를 주저앉히고 말았다.
이물은 박혀 전혀 움직이지 않고 고물은 세찬 파도에 부서지기 시작하였다.

42 군사들은 수인들이 헤엄쳐 달아나지 못하게 하려고 그들을 죽이기로 계획하였다.

43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오로를 살리고자 하였으므로, 군사들이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명령을 내려 헤엄칠 수 있는 이들은 먼저 뛰어내려 뭍으로 가고,

44 나머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널빤지를, 일부는 부서진 배 조각을 타고 가게 하였다.
그렇게 하여 모두 무사히 뭍으로 나오게 되었다.

바오로가 몰타 섬에서 지내다(사도 28,1-10)

1 우리는 목숨을 구한 뒤에야 그 섬이 몰타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2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데다 날씨까지 추웠으므로, 그들은 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모두 맞아 주었다.

3 그런데 바오로가 땔감 한 다발을 모아 불 속에 넣자,
독사 한 마리가 열기 때문에 튀어나와 바오로의 손에 달라붙었다.

4 원주민들은 뱀이 바오로의 손에 매달린 것을 보고,
“저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대로 살려 두지 않는 것이다.” 하고 서로 말하였다.

5 바오로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다.

6 원주민들은 바오로의 몸이 부어오르거나 당장 쓰러져 죽으려니 하고 기다렸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며 지켜보았지만 그에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생각을 바꾸어 바오로를 신이라고 하였다.

7 그 근처에 섬의 수령인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의 소유지가 있었다.
그가 우리를 손님으로 맞아들여 사흘 동안 친절히 대접해 주었다.

8 마침 푸블리우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를 고쳐 주었다.

9 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오자 바오로는 그들도 고쳐 주었다.

10 그들은 우리에게 큰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배를 타고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건들을 실어 주었다.

(사도 27,39-44)



한 때 주님을 가장 괴롭혔지만

 

고난의 선교 여행을 통해 이방인 선교의 사도가 되셨고

 

소중한 편지들을 남기신



사도 성 바오로 님이시여

 

 

저희 연약한 영혼들을 위하여 천상의 기도를 보내 주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