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심보감-채근담-사자소학

명심보감[보생자 과욕]채근담[심불가불허]사자소학[兄無衣服]/덕수궁 중화문 3장

[명심보감] 37. 삶을 보전하려는 자는 욕심을 적게

 

明心寶鑑 正己篇


景行錄

경행록 왈

保生者 寡慾하고 保身者避名이니
보생자 과욕 보신자 피명

無慾無名이니라.
무욕 이 무명 난


경행록에 씌여 있다.
"삶을 보전하려는 자는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자는 이름을 피한다.
욕심을 없게 하기는 쉬우나 이름을 없게 하기는 어려우니라."



保 : 보전할 보 / 寡 : 적을 과 / 慾 : 욕심 욕 / 避 : 피할 피 / 易 : 쉬울 이

保生者 : 생계를 보전하는 사람.
寡慾 : 욕심이 적음.
避名 : 명성을 멀리 함.

[채근담] 77. 마음은 항상 비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心不可不虛. 虛則義理來居.
心不可不實. 實則物欲不入.

심불가불허. 허즉의리래거.
심불가불실. 실즉물욕불입.

마음은 항상 비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비어 있으면 정의와 진리가 와서 산다.
마음은 항상 채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꽉 차 있으면 물욕이 스며들지 못한다.



虛 : 빌 허 / 義 : 옳을 의 / 居 : 살 거 / 實 : 열매 실 / 物 : 만물 물 / 欲 : 바랄 욕

義理 : 정의와 진리.
物欲 : 금전이나 물품을 탐내는 마음.

[사자소학] 22. 형이 의복이 없거든 아우가 드리고

 

四字小學 兄弟


兄無衣服 (형무의복) 형이 의복이 없거든

弟必獻之 (제필헌지)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弟無飮食 (제무음식)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兄必與之 (형필여지) 형이 반드시 주어라.

一杯之水 (일배지수) 한 잔의 물이라도

必分而飮 (필분이음)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一粒之食 (일립지식) 한 알의 음식이라도

必分而食 (필분이식)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兄弟有難 (형제유난) 형제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悶而思救 (민이사구) 근심하고 구원해 주기를 생각하라

덕수궁 중화문 1

 

덕수궁 중화문 2

 

덕수궁 중화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