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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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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색-보라색/쑥부쟁이와 좀작살나무열매 사진 4장 <가을의 색-보라색> 나는 가을의 색깔을 보라색이라고 생각한다...봄과 여름에는 흔하게 보이지 않는 보라색꽃을 보기 시작하면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기 때문이다...^-^ 야외에 나가 쑥부쟁이나 벌개미취 등의 보라색꽃을 보면 이제 여름은 가고...가을이 오는구나 생각한다...^-^ 또한 ..
우리집의 외식/시골밥상 9장 우리집의 외식 나의 남편은 두끼를 먹는다...오전 11시~11시30분 쯤 아점식사를 하고...오후 7시~7시30분 쯤 저녁식사를 한다...^-^ 요즘 중년여인의 계모임에서 유행하는 식사횟수별(?) 남편분류법으로 분류하자면 "두식이놈" 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ㅋㅋ...^-^ 삼시세끼 먹는 "삼식이새끼" 남..
임진년 전반부의 아우성 /생지환 3장 2012년 임진년 8월도 가~ 버렸다...벌서 9월의 시작이다...세월이 왜 이리 빨리 흘러가는지!!...나이들수록 세월에 가속도가 붙어...나중에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신 선배님 말씀이 생각난다...ㅜㅜ...^-^ 올해 임진년 전반부는 아우성의 나날이다...가물어서 시들시들 말라가는 ..
35도 폭염에 무너진 우리 집 망치 <35도 폭염에 무너진 우리 집 망치> 오늘이 중복이다. 35도 폭염이 며칠 째 계속이다. 이런 날씨는 옛날 어른들 표현대로 한다면 '더위를 먹어' 혹은 '기가 넘어' 허약한 사람은 견디기 어려운 날이다...^-^ 우리 집도 탈이 났다. 1997년 3월생으로 16살인 우리 집 망치가 탈이 난 것이다. 망..
2박3일의 몸살/고양 꽃예술작품 5장 <2박3일의 몸살> 2012년7월19일(목)요일 성남학아카데미 강좌를 듣는데...몸이 미열이 있는 듯...몸살기운이 있었다...7월20일(금)요일 몽실몽실팀이랑 양평 세미원 답사를 하는 데도 여전히 몸살기운이 가시지 않았다...귀가 후 저녁식사를 하지 않은 채 감기약을 먹고(식사 안 한 상태에..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 제거(2012.7.17.화요일)/민속촌 사진 4장 친지가 강남**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했다. 수면내시경으로 검사를 한다고 했다...수면내시경은 자는 듯이 하므로 아프지 않고 괜찮다는 소리를 들었는데...가까운 친지가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지켜 보니...이것도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ㅠㅠ...^-^ 지난 ..
가난은../수련꽃 2장 어느날, 굉장한 부자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 있었냐?" "아주 좋았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
들러리(2012.7.4)/무덤사진외 3장 < 들러리 > 어느 특정단체의 **주년 기념행사에 들러리로 참석했다. 그 단체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머리수 채워주기 위하여 참석한 것이다. 사람 일이란 마음 먹기 따른 것이므로 그 속에서도 내가 배울 것은 반드시 있을 거라고 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