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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글/시]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송천호/인생이라는 긴 여행-안병욱 2025년 1월21일(화) 오늘의 글/시   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송천호 낮은 곳이면 어디든마다하지 않고 흘러가는 물처럼행복은 호화로운 저택에도 들어가지만쓰러져 가는 초가집에도마다하지 않고 들어간다.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어떠한 수준에 도달하면 행복하고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는커트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 행복은 아무나 그것도 아무 때나느낄 수 있는 것이고,그것을 느끼는 횟수에도제한이 가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스스로가 행복의 커트라인을정해 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불행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명백한 행복의 커트라인을정해놓고 있다.   내 집을 장만해야만,멋진 자가용을 사야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어야만,자식이 일류 대학에 진학해야만 하는 등의명백..
[매묵]2025년 1월 21일 화요일[(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5년 1월 21일 화요일[(홍)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아녜스 성녀는 3세기 후반 또는 4세기 초반 로마의 유명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신심이 깊었던 그는 열네 살 무렵의 어린 나이에 순교하였다. 성녀는 청혼을 거절한 것에 앙심을 품은 자의 고발로 신자임이 드러났으나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암브로시오 성인은 ‘유약한 나이에 보여 준 그의 위대한 신앙의 힘’을 높이 칭송하였다. 교회는 아녜스 성녀를 모진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증언하고자 정결을 지킨 순교자로 기억한다. 성녀는 한 마리 양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자주 표현된다.입당송보라, 이제 순결한 예물, 정결한 희생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
[250120 일상] 반토막 잠! 2025년 1월20일(월) 일상 제목: 반토막 잠! 어제 '무주 공주' 일원 버스 여행을 다녀왔다. 일정으로 다녀왔다. 19시 즈음 귀가.사진 정리하고 간단한 일기를 기록하고...침대에서 잠을 자려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ㅠㅠ...버스여행을 해서 당근(?) 피곤할텐데 잠이 오지 않음이 기이하다...ㅋㅋ...유튜브 시청을 하는데...계속 잠이 오지 않는다...ㅠㅠ...23시에 잠이 들어 3시에 깼다. 4시간 수면이다. 칠순나이가 되면서 3~4 시간 반토막 잠을 자는 것이 다반사...ㅇㅇ...멜라토닌 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란다.시절따라 나타나는 반토막 잠이므로 수용해야 하리라. 1. 어제 '무주 와인동굴, 구천동계곡, 공주 군밤축제' 당일 버스 여행을 하여서 감사합니다.2. 어제 '무주 공주..
[250120 글/시]구름은 고향이 없다/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2025년 1월20일(월) 오늘의 글/시 💙구름은 고향이 없다 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에서  “行雲流水 初無定質" (행운유수 초무정질)이라 하였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 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황지우 시인은 말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매묵]2025년 1월 20일 월요일[(녹) 연중 제2주간 월요일]/신부님 강론 4개 [매묵]2025년 1월 20일 월요일[(녹) 연중 제2주간 월요일]/신부님 강론 4개오늘 전례[홍] 성 파비아노 교황 순교자 또는[홍]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입당송시편 66(65),4 참조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본기도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5,1-101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지정된 사람입니다.곧 죄 때문에 예물과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2 그는 자기도 약점을 짊어지고 있으므로,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
[250119 일상]'무주 공주' 일원 버스 여행 2025년 1월19일(일) 일상 제목: '무주 공주' 일원 버스 여행  오늘 '무주 공주' 일원 버스 여행을 했다.8시, 죽전하행정류소 탑승상세일정은... 1. 무주 와인동굴예전에 왔던 곳이다. 인공동굴이고, 개방된 동굴이 짧은 편이다.적상산 양수발전을 위하여 만든 터널 일부에 와인을 저장하고...족욕체험장을 만들고...조명장치를 달아 사진찍기 좋게 만들었다. 2. 무주구천동계곡, 중식무주구천동 계곡은 3번째 온다. 겨울에 오니까 볼 거리가 많지 않다...ㅎㅎ...전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표고버섯국밥을 먹었다.말린 도토리묵, 더덕무침 등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어사길을 향하여 갔는데...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워 갈 수 없다...ㅠㅠ...아이젠, 스틱을 준비하지 않았으므로 포기했다.주차장 근처 식..
[담소방]애슐리퀸즈(잠실역 7번출구)(2025.1.17.금) 담소방 모임집합 일시: 2025년 1월17(금) 13시30분집합 장소: 애슐리퀸즈(잠실역 7번출구)참가: 6명 상세 일정:* 애슐리퀸즈 부페 점심식사 & 차담회
[250119 글/시]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403) 계모/후추 이야기 2025년 1월19일(일) 오늘의 글/시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403) 계모 새엄마 사랑 외면하던 주봉이 인생풍파 겪고 죽기 직전 ‘효’ 주봉이는 아버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아버지는 삼대독자로 태어난 주봉이를 품고 살았다. 주봉이 태어나고 산후 독으로 어미가 죽자 주봉이 아버지는 핏덩어리를 포대기에 싸안고 이 마을 저 마을을 돌며 젖동냥을 다녔다. 젖을 얻어먹인 집에 주봉이 아버지는 몸으로 보답했다. 마당을 쓸고 장작을 패고 엄동설한에 부엌에 물을 길어줬다. 주봉이 일곱살 때 새엄마가 들어왔다. 절름발이 아들 하나를 데리고. 새엄마는 착한 사람이었다. 떡 하나가 들어와도 절름발이 친아들을 제쳐두고 주봉이에게 먼저 줬다. 주봉이 아버지는 안심하고 다시 새우젓 외장을 돌기 시작했다. 주봉이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