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여행(유기열) (51) 썸네일형 리스트형 뚜껑덩굴-열려라 뚜껑! 가끔 마술이 통한다 /뚜껑덩굴 열매(?) 1장 뚜껑덩굴-열려라 뚜껑! 가끔 마술이 통한다 뚜껑덩굴은 습지에서 잘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가 덩굴을 이루고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보다 약간 위가 옆으로 빙 둘러가며 벌어져 뚜껑을 여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 식물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꽃은 8월인 여름.. 향선나무, 씨는 쓰나 양진이는 좋아해, 어린가지는 네모 향선나무, 씨는 쓰나 양진이는 좋아해, 어린가지는 네모 겨울은 춥다. 만물이 움츠리고 숨어 추위를 버틴다. 그래서 세상이 눈으로 덮여 있는 겨울에 움직이는 새들을 보면 즐겁다. 절로 생동감이 느껴져 삶의 의욕이 생긴다. 겨울철새 중에 양진이(Carpodacus roseus)가 있다. 이유는 알 수 없.. 큰구슬붕이 -수중 분만을 하는 들풀 열매/큰구슬붕이 4장 큰구슬붕이 -수중 분만을 하는 들풀 열매 생존의지가 정말 대단하다. 껍질이 갈라지거나 벌어지는 대부분의 열매는 벌어졌다가도 비가 오면 오므린다. 씨에 날개가 있건 없건 가리지 않고 대개 다 그렇다. 이유는 날씨가 좋은 날에 씨가 멀리 날아가며, 떨어진 땅 속에 그대로 묻히지 않고.. 백리향, 왕관 닮은 열매, 향기는 백리 백리향, 왕관 닮은 열매, 향기는 백리 세상에는 향기 나는 식물이 많다. 백리향(百里香)도 그 중 하나다. 손으로 만지거나 잎이나 가지를 손으로 문지르면 향기가 난다. 향기 때문인지 그 것을 만진 손은 연신 코로 간다. 향이 백리까지 가서 백리향이라고 한다지만 이는 지나친 과장이거나.. 구골나무...꽃은 겨울에 피고, 열매는 봄에 익어 구골나무...꽃은 겨울에 피고, 열매는 봄에 익어 겨울에 꽃이 피는 나무는 많지 않다. 겨울에 꽃을 만나면 즐거운 이유이다. 암수딴그루인 구골나무가 그런 나무다. 11월부터 시작하여 늦게는 다음 해 1월까지 꽃이 핀다. 거의 모든 나무가 가을이 되면 익은 열매를 떨어뜨리고 겨울 휴식에 .. 피나물;개미가 심는 풀, 끊으면 빨간 즙이 나와 피나물;개미가 심는 풀, 끊으면 빨간 즙이 나와 글에서는 받침 하나가 정말 중요하다. ‘나’에다 ‘ㅁ’하나 붙이면 ‘나’와 정 반대인 ‘남’이 된다. 마찬가지로 키 10~30cm인 풀인 ‘피나물’에서 ‘ㄹ’하나 빼면 키 20~30m, 지름 0.5~1.0m의 큰 나무인 ‘피나무’가 된다. 따라서 글을 읽.. 풀솜대..흰꽃 빚어 빨간 구슬 만드는 이팝나물 풀솜대..흰꽃 빚어 빨간 구슬 만드는 이팝나물 벼과에 속하는 대나무 중에 솜대<Phyllostachys nigra (var. henonis)>가 있다. 하얀 가루가 어린 줄기와 가지를 덮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솜에 쌓인 대처럼 보여 솜대라 한다. 키가 10m정도며 자라면 흰 가루는 떨어지고 황갈색이 된다. 그러나 .. 백량금, 안방으로 들어온 숲속 빨간 열매 백량금, 안방으로 들어온 숲속 빨간 열매 백량(百兩)이라는 말은 시경(詩經)의 소남(召南) 작소장(鵲巢章)에 나오며 성대한 혼인식을 뜻한다. 이런 백량은 중국에서 제후(諸侯)가 딸을 시집을 보낼 때 수레 백대를 사용한데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백량금(百兩金)은 수레백대 분의 물건만큼 ..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