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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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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글] 바라지 말라 / 무서운 아내 유머 2024년 10월18일(금) 오늘의 글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나니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근심과 곤란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나니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나니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군마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나니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어려움을 즐거움으로 삼으라' 하셨나니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말라그래서 성인이 말씀 하시기를'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 하셨나니 남이 내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그래..
[241017 글]나그네 인생 [톨스토이의 생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2024년 10월17일(목) 오늘의 글 나그네 인생 [톨스토이의 생각]      *인생이란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말하는데,내세를 믿는 교계에서는'인생은 잠시 살다 가는 나그네' 라고 말한다.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종점이 가까워진 노년기 사람들은 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에 대한의문을 갖게 된다.톨스토이의 '참회록'에는 아주 유명한 다음과 같은 우화가 있다.어떤 나그네가 광야를 지나다가 사자가 덤벼 들기에, 이것을 피하려고 물 없는우물 속으로 들어갔다.그런데 우물 속에는 큰 뱀이 큰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다.우물 밑바닥에 내려갈 수도 없고, 우물 밖으로 나올수도 없는 나그네는우물안의 돌 틈에서 자라난 조그만 관목 가지에 매달린다.우물 ..
[241016 글]이 아침을 만나 행복한 사람/타인들 앞에 당당한 내가 되자. 2024년 10월16일(수) 오늘의 글 이 아침을 만나 행복한 사람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과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하고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슬플 때 슬퍼할 수 있고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는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아이의 웃음처럼 싱그러운 느낌을영혼 가득 담고 있기에가끔 철없이 투정을 하여도밉지 않기 때문입니다.고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여유롭고 침착할 수 있으며그렇다고 기도하기를 멈추거나헛된 망각의 시간으로자신을 내몰지 않기 때문입니다.늘 따뜻한 가슴과 순수한 열정으로하루를 채워가기 때문입니다.지혜롭고 총명함은머리를 쓸 때가 아니라마음을 쓸..
[241015 글] 어제보다 더 멋진 오늘의 나 /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2024년 10월15일(화) 오늘의 글    어제보다 더 멋진 오늘의 나 '시계'보다 필요한 것은 '나침반'이다.삶의 성공이란 퍼즐의마지막 피스를 채웠을 때판가름 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가훨씬 중요하다.나아가 나침반보다더 필요한 것이 있다면'거울'이다.'지금 내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를수시로 돌아 볼 수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김난도의《아프니까 청춘이다》중에서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찬란하게 빛나는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눈에 잘 띄지 않지만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질박한 항아리 같..
[241014 글] 우리 몸의 신비 15가지 / 아름답게 늙는 지혜 2024년 10월14일(월) 오늘의 글 🗺🗺 ................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無病長壽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몸의 특성은 속속들이 알고 있지는 못한 듯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특수한 모습을 한번 소개해 볼 가 합니다 健康한 몸을 유지 하시며  病魔(병마)를 가까이 하지 않기 위하여  관심 가지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몸의 신비 15가지  1.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는 46초가 걸린 답니다 2.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가 없답니다 3.  갓난 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 나는데  커 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  206개 정도로 줄어 든 답니다 4.  두 개의 콧구멍은  3..
[241012 글] 분주함은 악 자체이다/행복한 피난처(김수병) 2024년 10월12일(토) 오늘의 글 분주함은 악 자체이다분석심리학자 융(G. Kal Yung)은분주함은 악에 속한 것이 아니라악 자체라고 말했다.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바쁘게 쫓기며 살아가는삶은 영원을 잊고 앞만 보고달려가기 때문이다.일상에 매여 하느님을망각했기 때문이다.하느님은 그들 삶의 중심에서 밀려나언저리에서 서성거릴 수밖에 없다.정신없이 일에 쫓기며 사는사람들은 그들과 함께하시는주님을 기억하지 못한다.너무 바빠 시간과 운명의주인이신 하느님을 망각한다.그들은 하느님께서 그들의 생명을거두어 가시면 바쁨도 수고도그 순간에 모두 끝난다는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산다.-에서♣일상의 삶에서 일(노동)이내 주인이 되어 나를 지배하고다스려 결국 자아를 상실하고일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해 지쳐서쓰러진 후에야 깨달아 봤자..
[241011 글]소설가 한강(54)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강의 기적’ 이룬 번역의 힘 2024년 10월11일(금) 오늘의 글“역시 타고난 문학가”… 한강의 집안 화제최예슬2024. 10. 11. 07:55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그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집안은 문인 가족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강의 아버지는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추사’ ‘다산의 삶’ 등을 펴낸 소설가 한승원(85)이다. 오빠 한동림도 ‘유령’ 등을 펴냈으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는 문학평론가다. 남동생 한강인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소설을 쓰고 만화를 그리고 있다. 한강은 1970년 11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에 졸업하던 해인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241010 글] 백만불짜리 웃음 /너의 아름다움을노래한다(한글날 기념시)은파 이종찬시인 2024년 10월10일(목) 오늘의 글    백만불짜리 웃음  언젠가 아침 7시경에 샌디에이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서른다섯 살 가량 되어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박력있고 민첩하게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히기를 좋아했으므로 본능적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힘차게 걷는 중에도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신 덕분에 용기가 넘친 나는 재빨리 웃음으로 답례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음 훈훈한 체험이었다. -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야산에 핀 들꽃 하나도 보는 사람을 밝게 해줍니다.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은 그 사람을..